지난 22일 디플러스는 kt롤스터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고, 7승 4패의 성적으로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kt를 격파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한 '쇼메이커' 허수와 '캐니언' 김건부는 POG로 선정됐다.
POG 인터뷰에서 김건부는 1라운드에서 kt에게 당한 패배를 2라운드에서 되갚아줘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건부는 '칸나' 김창동이 레넥톤으로 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레넥톤을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알렸다. 김건부는 "'칸나'가 레넥톤을 재미없어서 사용하기 싫어한다"라며 "다른 챔피언을 할 때 재미있어하는 것 같다. 레넥톤을 싫어하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공개했다.
약 1년만에 니달리를 사용한 것에 대해 "니달리가 오공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오브젝트 때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압도적으로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공개하며 니달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Q; 7승을 달성했다.
허수; 1라운드에서 kt에게 1대2로 패해서 복수하고 싶었는데 잘 복수한 것 같아서 기분 좋다.
김건부; 1라운드때 아쉽게 져서 꼭 이기고 싶었는데 깔끔하게 이겨서 좋다.
Q; 강팀들을 상대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허수; 못하는 부분들이 많이 드러났다. 고칠부분은 많은 것 같다. 처지지 않고 재미있게 하자고 했다.
Q; 니달리를 1년만에 사용했다.
김건부; 니달리가 오공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정글 격차는 벌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브젝트 때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압도적으로 유리하겠다고 생각했다.
Q; '칸나'의 레넥톤이 8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김건부; '칸나'가 레넥톤을 재미없어서 사용하기 싫어한다. 다른 챔피언을 할 때 재미있어하는 것 같다. 레넥톤을 싫어하는 것 같다.
Q; 다음 경기 광동 프릭스전 각오는.
허수; 광동이 실력에 비해 승수가 없는 것 같다. 1라운드에서 질 뻔 하기도 했고, 잘 이겨야 할 것 같다.
김건부; 광동이 잘한다고 생각하고 준비잘해서 이기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허수; 최근에 경기력이 아쉬웠던 것 같은데,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김건부; 최근에 경기력이 별로였다. 지다보니 보이는 것들이 많았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것 같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