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 챌린저스는 지난 13일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에게 2대0으로 승리하며 9연승을 달렸다. 1승을 추가한 디알엑스 챌린저스는 13승 4패로 3위를 기록했다.
이날 플레이오프를 제외하고 오프라인 마지막 경기였기에 디알엑스 챌린저스 전원이 방송 인터뷰에 참가했다. 9연승을 달린 소감으로 송현민은 "준비를 열심히 했고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답했다.
특히 '플레타' 손민우와 '스폰지' 배영준은 방송 인터뷰에서 '취미가 노래인데 노래를 불러줄 수 있냐'는 요청에 배영준은 "평소에는 연습실에서 부르긴 하는데 오늘은 힘들 것 같다"라며 "우승하면 노래를 부르겠다"라고 우승 공약을 내걸었다.
9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에 대해 배영준은 "1라운드 초반에 패배를 많이 했는데, 패배 과정속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다"라며 "스크림과 대회를 계속 하다보니 팀워크가 좋아져 9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연승 비결을 공개했다.
다음은 디알엑스 챌린저스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승리 소감은.
송현민: 디플러스 기아가 가장 잘하는 팀이라 생각한다. 준비를 열심히 했고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다.
Q: 9연승을 달렸다.
배영준: 1라운드 초반에 패배를 많이 했는데, 패배 과정속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다. 스크림과 대회를 계속 하다보니 팀워크가 좋아져 9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정규시즌은 어떻게 평가하나.
송경진: 1라운드는 불만족 스럽다. 2라운드 전승 목표까지 한 걸음 남아서 만족스럽고 전승도 가능할 것 같다.
Q: 기억에 남는 순간은.
손민우: 많은 경기가 있었지만 지금 이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챌린저스에서 가장 잘한다고 평가받는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2대0으로 이겨서 기쁜것도 있지만, 오프라인 경기가 마지막이라고 들었다. 저 포함해서 2군 선수들이 오프라인에서 팬들과 만나는 것이 플레이오프를 제외하고 마지막이니까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Q: 플레이오프서 만나고 싶은 팀은.
김정훈: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을것 같다. 디플러스 기아가 경계된다.
Q: 손민우와 배영준의 취미가 노래부르기라고 알고있다.
배영준: 평소에는 연습실에서 부르긴 하는데 오늘은 힘들 것 같다. 우승하면 노래를 부르겠다.
Q: kt와의 경기가 남아있다.
송현민:최근 연습과정에서 성적이 좋아서 자신은 있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잘 준비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
Q: 다음 경기 각오는.
배영진: 플레이오프 대진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어떤 팀이와도 저희가 할것만 한다면 이길 수 있고 우승까지 쉬울 것 같다. 남은 경기 잘 해보겠다.
Q: 팬분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송경진: 늦은시간까지 응원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디플러스 기아를 2대0으로 이겨서 기쁘고 kt까지 이겨서 2라운드전승과 우승까지 노려보도록 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