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3 LCK 스프링 9주차 광동 프릭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 대 0의 완승을 거뒀다. 곽보성은 2세트에서 탈리야를 플레이하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곽보성은 2세트 상황에 대해 "운영 단계에서 상대가 모든 라인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고 표현하며 "상대가 정석 대로 천천히 하면 이길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상대가 흩어져서 (아군 진영으로) 들어왔고, 그걸 잘 포착해서 이득을 만들었다. 중간 중간 실수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전 상대 팀 기세가 좋다고 느껴 긴장했다는 곽보성은 "경기력이 잘 나와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