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챌린저스는 지난 21일 2023 LCK CL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 챌린저스를 상대로 3대0으로 승리하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베이' 박준병, 2세트에서 '스매시' 신금재, 3세트에서 '달' 문정완이 팀을 승리로 이끈 덕분에 POG로 선정됐다.
POG 인터뷰에서 박준병은 다음 경기에서도 깜짝픽을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1세트에서 미드 럼블을 택하며 조커 픽을 선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팀은 사이온-마오카이-럼블-드레이븐-칼리스타 조합을 사용했다.
박준병은 조커픽에 대해 "사이온에 맞춰서 미드 로밍 챔피언인 마오카이와 럼블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경기에서 만날 디알엑스전에서도 조커픽 사용 여부에 대해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Q: 승리소감은.
박준병: 경기 준비 잘 한 만큼 잘 나와서 좋다.
신금재: 한화생명 상대로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잘 나와서 기쁘다.
문재완: 1, 2라운드에서 한화에게 패했는데 승리해서 좋다.
Q: 1세트에서 럼블은 준비한 것인가.
박준병: 사이온에 맞춰서 미드 로밍 챔피언인 마오카이와 럼블을 준비했다.
Q: 오늘 긴장한 것처럼 보였다.
신금재: 저희가 상대 전적이 좋지 않았지만 이길거라고 생각했지만 긴장을 많이 했다.
Q: '바우트'가 2세트에서 케이틀린을 선택했다.
신금재: 1군 형들의 영향도 있고 예전부터 스크림부터 사용했다. 오늘은 각이 나와서 사용했다.
Q: 본인의 희생으로 오브젝트를 챙기는 모습이 잦았다.
문정완: 데스를 적게 할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해서 아쉽다.
Q: 3세트에서도 레드 진영에 대한 준비를 했나.
신금재: 1라운드를 승리하면 상대가 블루를 선택할 것이라 생각했고, 블루를 준비했었다.
Q: 2라운드에서 디알엑스가 T1을 택했는데 각오는.
박준병: 준비 잘해서 3대0으로 승리하도록 하겠다.
Q: 깜짝픽을 기대해도 되나.
박준병: 당연하다.
Q: 팬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신금재: 저희가 정규시즌 순위가 높지 않았는데, 항상 경기마다 응원해주시고 온라인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1라운드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만큼 우승까지 노려보도록 하겠다.
문정완: 응원 많이해주셔서 감사하다. 응원해주시는 만큼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