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롤스터는 지난 22일 리브 샌드박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kt롤스터는 2018년 이후 5년만의 다전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커즈' 문우찬은 현장을 방문한 작은아버지께 2라운드에도 LCK 아레나에서 만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응원와주셔서 감사하다. 오실때마다 이기는 것 같아서 다음경기에도 와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Q: 2라운드 진출 소감은.
김기인: 2라운드에 진출해 조금 더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다.
Q: 말파이트와 우르곳을 선보였다.
김기인: 연습과정에서 몇 번 사용했었는데 괜찮다고 생각해 오늘 선보였다. 크산테 상대로 한타와 라인전도 나쁘지 않다.
Q: 2라운드 각오는.
김기인: 남은 경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Q: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어떤점을 준비했나.
문우찬: 바텀위주의 게임과 오브젝트 전투를 잘한다고 생각해서 어떻게 대처할 지 공부했다.
Q: 오브젝트 스틸에 성공했다.
문우찬: 1라운드에서 많이 당했는데 돌려줘서 마음이 후련하다.
Q: 작은아버지께서 현장을 방문하셨다.
문우찬: 응원와주셔서 감사하다. 오실때마다 이기는 것 같아서 다음경기에도 와주시면 좋겠다.
Q: 오랜만에 다전제를 경험했다.
곽보성: 경기 시작전 긴장했는데 많은 경험이 있어서 긴장이 풀렸다.
Q: 미드 베이가 어떤가.
곽보성: 버프 후 라인전이 보강돼 좋은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
Q: 2라운드에서 어떤 팀과 붙을거라고 생각하나.
곽보성: T1이 저희를 선택할 것 같다. 잘 모르겠다. 두 팀다 잘해서 비슷할 것 같다.
Q: 2라운드 각오는.
곽보성: 어느팀을 만나더라도 저희 플레이대로 잘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Q: 다전제 첫 매치승을 기록했다.
김하람: 첫 승리라 너무 기쁘고 좋다.
Q: 리헨즈의 조언은 없었나.
김하람: 재미있게 하라고 했었다.
Q: 제리만 플레이 한 이유는
김하람: 제리로 자신이 있어서 편하게 빨리 선택했다.
Q: 1, 2세트에서 블리츠크랭크와 3, 4세트에서 라칸을 택했다.
손시우: 1, 2세트에서도 라칸을 하고 싶었는데 '기인' 선수가 블리츠크랭크를 하라고 해서 하게됐다. 농담이다.
김기인: 시우형이 블리츠크랭크를 하고 싶어 했다. 1, 2세트에서 그랩을 너무 못해서 라칸으로 변경한 것 같다.
Q: 다전제 심리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손시우: 게임을 싫어하다보면 밴/핀과 운영의 성격이 보이는데 이런점을 파고들면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2라운드에서 누구를 만날것이라고 생각하나.
손시우: T1이 저희를 뽑을것 같은데 젠지와 만나고 싶다.
Q: 다음 경기 각오는.
손시우: 오늘 경기 좋은 경기를 선보였다고 생각한다. 팬분들께서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다음경기 누구를 만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