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32강 B조에서 총 55점을 획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닐' 리우창헝이 문호준과의 대결에 대한 질문에 문호준을 롤모델로 꼽으며 과거 일화를 소개했다. "문호준 선수를 항상 롤모델로 생각해왔다. 2009년 대만에서 인생 처음으로 대회를 나갔는데, 문호준 선수가 대만으로 왔을 때 문호준 선수를 봤다. 같이 게임하려고 30분을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고마운 일이다. 문호준선수와 센세이션이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만에서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 대한 인기도 알렸다. 그는 "대만에서의 인기는 한국보다 많다는 것을 느꼈다. 대만에서의 드리프트 홍보가 많이 보인다. 방송 플랫폼에서도 봤을 때 많은 분들이 하는 것을 봤다. 대만에서도 프리시즌1처럼 리그가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Q: 조1위로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A: B조 멤버를 보고 나서 1등이 아닌 생존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사실 1등으로 경기를 끝낸것이 의아했다. 이런 결과를 얻은 것이 신기했다.
Q: 오랜만에 문호준과 같은 조에서 대결을 했는데 어떤가.
A: 문호준 선수를 항상 롤모델로 생각해왔다. 2009년 대만에서 인생 처음으로 대회를 나갔는데, 문호준 선수가 대만으로 왔을 때 문호준 선수를 봤다. 같이 게임하려고 30분을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 같이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고마운 일이다. 문호준선수와 센세이션이 좋은 결과를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Q: 패자부활전이 없는 것에 부담감은 없었나.
A: 부담감이 있었다. 경기 시작 직전까지. 16강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고민을 많이 했었다. 경기 시작 후 유영혁 선수의 포부를 봤다. '인조이더 게임'이었다. 그 글을 보고,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왜 하는지를 떠올렸고 즐기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Q: 팀전 스피드전에 출전하는데 부담감은 없나.
A: 팀전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부담감이 있다. 승패와 상관없이 팀전이라는 것이 팀원들과 같이 해야 하다보니, 팀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부담감을 느꼈다.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다. 팀원에게 팀전을 배우고 있다. 예전 대만에 있었을 때에도 단체전을 뛰었다. 플레이 차이점이 있다. 적응하고 나면 팀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것 같다.
Q: 대만이나 중화권에서 드리프트의 인기는 어떤가.
A: 대만에서의 인기는 한국보다 많다는 것을 느꼈다. 대만에서의 드리프트 홍보가 많이 보인다. 방송 플랫폼에서도 봤을 때 많은 분들이 하는 것을 봤다. 대만에서도 프리시즌1처럼 리그가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
Q: 현장에서 응원해준 박인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해준다면.
A: 인수야 와서 응원하지마 오히려 부담이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이번 시즌에 개인전 말고 팀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다. 색다른 리브샌드박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