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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황제' 문호준, 패배는 생각치도 않았던 김다원과의 '에결'

사진=센세이션의 '호준' 문호준.
사진=센세이션의 '호준' 문호준.
문호준은 김다원과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센세이션은 12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프리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5경기에서 아우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을 3대1로 승리했지만 아이템전에서 1대3으로 패하며 에이스 결정전을 맞이했다. 에이스 결정전에 나선 '호준' 문호준은 '히어로' 김다원을 상대로 승리하며 팀의 승리를 자신의 손으로 확정지었다.

개막전에서 팀의 패배와 개인전 탈락으로 자신감을 많이 잃었던 문호준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배를 생각치 않았다. 그는 "상대가 김다원 선수였고 부담감은 있었지만, 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다. 자신감을 찾는 것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가위바위보를 패해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간 것이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Q: 승리 소감은.
A: 저희가 스피드전을 승리 후 아이템전이 많이 부족해서 에이스 결정전을 생각했다. 제가 자신감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러너를 담당하고 '스피드' 고병수와 가위바위보를 져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갔는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

Q: 아우라를 상대하는데 부담스럽지는 않았나.
A: 아우라도 프로로 멤버를 구성했기 때문에 견제를 했다. 오늘까지 패하면 자신감이 바닥을 찌를 것 같아서 카트바디를 바뀌는 등 다양한 변화를 줬다.

Q: 드리프트에서 본인의 실력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나.
A: 카트에서는 정점을 찍고 은퇴했지만, 꾸준히 선수를 했으면 상위권 이였을 텐데 오랜기간동안 쉬었기 때문에 중간정도인것 같다.

Q: 드래프트와 카트라이더를 비교하자면 어떤가.
A: 드리프트는 다른 게임이다. 드래프트 시스템도 전작에는 없던 시스템이다. 시간 투자를 많이해서 연습 밖에 답이 없는 것 같다.

Q: 센세이션의 프리시즌 목표는.
A: 당연히 우승이지만, 프리시즌이니만큼 적응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드리프트를 최대한 적응 잘하고 정규시즌에 쉽게 풀어가고 싶다.

Q: 에이스 결정전에서 김다원 선수를 상대하기 부담스럽지는 않았나.
A: 상대가 김다원 선수였고 부담감은 있었지만, 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다. 자신감을 찾는 것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가위바위보를 패해서 에이스 결정전에 나간 것이 신의 한수라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개막전과 개인전 결과가 처참해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었는데, 응원해주신 팬 분들이게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에 와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꼭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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