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현은 15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프리시즌1 개인전 C조 경기에서 총 51점을 획득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C조 1위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던 노준현은 "1등을 해서 좋긴 하지만, 과정이 좋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며 "초반에 출발 부스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서 8등으로 시작한 경우가 많았다라고 자책했다.
이어 이번 경기에서 눈에 띈 선수에 대해 '초롱' 황혁을 꼽았으며, 닐'이 개인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갖고 있으며, 팀 종료인 이재혁은 1대1에서 강하다고 평가했다.
Q: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A: 1등을 해서 좋긴 하지만, 과정이 좋지 않아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Q: 왜 마음에 들지 않았나.
A: 초반에 출발 부스터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서 8등으로 시작한 경우가 많았다.
Q: 압도적인 경기를 예상한 것인가.
A: 6~7 트랙안에 끝낼 것으로 예상했다.
Q: 인상 깊었던 선수가 있었나.
A: '초롱' 황혁 선수가 인상깊었다. 실력이 올라온 것 같다.
Q: 패자부활전이 없는데 부담감은 없었나.
A: 조가 발표되고 난 뒤 올라갈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Q: 본인이 A조였다면?
A: 잘하는 선수가 많았더면 재미있었을 것 같다. A조나 B조에 속했더라면 재미있었을 것 같다. 배우는 경기가 될 것 같다.
Q: 개인전에서 잘하는 선수를 꼽아본다면.
A: '닐'이 압도적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전을 위해 태어난 선수인 것 같다. 8인전은 '닐'이고 개인전은 이재혁이 잘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16강 올라가서 기분은 후련하지만 썩 좋지않은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