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프릭스는 19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프리시즌1 팀전 8강 풀리그 12경기에서 '승하' 정승하가 빠진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으나 아이템전에서 2대3으로 패한 뒤 에이스 결정전에서 '도그월드' 노준현이 '닐' 리우창형을 잡아냈다.
이재혁은 스피드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한 것에 대해 놀라워했다. 그는 "당연히 잘하는 팀이다. '닐' 선수가 잘하는 선수라 경계를 많이 했다. 저 스스로도 연습과정에서 우리팀보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3대0은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장 노준현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주장을 하고 나서 멋있어졌다. 1년 전에는 친구같았는데 주장스럽고 맏형스러워졌다. 모두가 안한다고 할 때 본인이 하겠다고 한다. 우리들을 안심시켜준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Q: 승리 소감은.
A: 저는 딱히 한게 없는 것 같다. 팀원들이 놀라울 정도로 잘해서 버스를 탄 것 같다.
Q: 미리보는 결승전이라고 불렸다.
A: 패하더라도 다시 만나는 팀이라 부담 없이 즐기려 했다.
Q: 스피드전 완승은 예상 밖이었다.
A: 2라운드에서 원래대로라면 지는 상황이었다. 창현이가 잘해줘서 승리했다. 질 경기를 이기니까 기세를 타서 3대0을 한 것 같다.
Q: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해보니 어떤가.
A: 당연히 잘하는 팀이다. '닐' 선수가 잘하는 선수라 경계를 많이 했다. 저 스스로도 연습과정에서 우리팀보다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3대0은 놀라웠다.
Q: 에결에서 노준현이 출전했다.
A: '닐' 선수가 나올줄 알았다면 제가 출전했을 것 같다. 모두 맵을 기피하기도 했고, 많이 하지 않는 트랙이다. 모두 안한다고 해서 맏형이라 한 것 같다.
Q: 옆에서 지켜본 주장 노준현은 어떤가.
A: 주장을 하고 나서 멋있어졌다. 1년 전에는 친구같았는데 주장스럽고 맏형스러워졌다. 모두가 안한다고 할 때 본인이 하겠다고 한다. 안심시켜준다.
Q: 본인의 실력은 어느정도인것 같다.
A: 많이 다운 된 것 같다. 많이 하고 있는데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
Q: 가장 잘하는 사람은.
A: 준현이 형이 가장 잘하는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수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응원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멋진 경기를 보여드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마추어 팀들을 대상으로 방싱하지 않고 8강 풀리그를 1등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