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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시즈' 임재원 "프로팀 상대로 이변 일으키겠다"

사진=아우라의 '시즈' 임재원.
사진=아우라의 '시즈' 임재원.
'시즈' 임재원이 프로팀 상대로 이변을 일으켜 우승까지 거머쥐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우라는 6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프리시즌1 팀전 준플레이오프에서 락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된 스피드전에서는 '히어로' 김다원과 '노크' 송용준, '시즈' 임재원의 활약 덕분에 4대0 완승을 거뒀고, 아이템전에서는 풀라운드 접전 끝에 4대3으로 승리했다.

임재원은 승리 소감으로 "탈락할 수도 있는 경기기도 하고, 지난번에 6대0이었고 방심하지 않고 플레이 했는데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내일 만나고 싶은 팀으로 가리지 않았다. 그는 "솔직히 누가 오더라도 상관 없다.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아무나 오라고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튻히 그난 이변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리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아마추어 팀이다. 프로팀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Q: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A: 탈락할 수도 있는 경기기도 하고, 지난번에 6대0이었고 방심하지 않고 플레이 했는데 잘 풀려서 기분이 좋다.

Q: 스피드전에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임했나.
A: 준비한 전략이라기 보다는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관리를 했다. 목요일에 비행기 결항이 되어서 못 내려갔었는데,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좋다.

Q: 아이템전 강팀으로 꼽히는데 풀라운드 접전을 펼쳤다.
A: 이은택 선수에게 견제가 많이 들어와서 제가 오더를 내렸다. 동료들이 잘 따라와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은택 선수는 자신이 잘 못했다고, 잘해줘서 고맙다고 얘기해줬다.

Q: 내일 만나고 싶은 팀은 어디인가.
A: 솔직히 누가 오더라도 상관 없다.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아무나 오라고 하고 싶다.

Q: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이번 시즌 어디까지 바라보고 있나.
A: 내부적으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마추어팀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Q: 플레이오프 아이템전에서도 본인이 오더를 할 계획인가.
A: 제가 웬만하면 은택이형 밑에서 배운 것도 있고, 제가 오더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 오더를 할 것 같다.

Q: 김다원 선수가 스피드전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A: 다원이가 러너답게 잘 달려줬다. 저희가 잘 막을 수 있었다. 다음 경기에도 이렇게 해달라고 말해주고 싶다.

Q: '나비' 최승현 선수 칭찬을 한다면.
A: 승현이가 경험이 많이 없고 부족한 면이 많지만, 저희가 많이 알려주고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

Q: 에이스 결정전 주자를 사전에 결정했었나.
A: 전력상으로 보면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염두해 뒀다. 용준이와 다원이 저 중에 출전자를 결정하려고 준비했었다. 트랙별로 정해진 것은 용준이밖에 없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리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아마추어 팀이다. 프로팀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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