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엇갈린 희비...'플옵 확정' T1과 '3연패' 젠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10100753021327d8bc5f1a81839820248.jpg&nmt=27)
4주차 맞대결에서 젠지가 T1을 꺾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젠지는 DRX를 위협할 우승후보였다. 첫 한국 더비에서 승리하며 리그에서 4연승을 달렸고 세트 기준으로 봐도 단 한 번 패배했다. '킹' 이승원을 중심으로 나머지 선수들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경기력에서도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반면 T1은 페이퍼 렉스에 이어 젠지를 상대로도 0 대 2로 완패하면서 기세가 꺾였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7주차가 끝난 지금 양팀의 위치는 완전히 뒤바뀌었다. T1은 젠지전 패배 이후 렉스 리검 퀸(RRQ)과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 팀 시크릿을 모두 잡아내면서 플레이오프 행을 확정지었다. 특히 7주차에서 팀 시크릿을 상대로 선보인 경기가 인상적이었다. 1세트 본인들이 강점을 가진 '로터스'에서 '카르페' 이재혁을 앞세워 준비된 플레이로 상대를 찍어 누른 T1은 2세트에선 처음으로 선보인 '바인드'에서 투연막+게코라는 실험적인 조합까지 선보이면서 승리를 따냈다.
물론 젠지에게도 기회는 남아있다. 남은 2경기에서 1승 이상을 챙긴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마지막 주에서 젠지가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를 바꿔낼 수 있을지, 또 T1은 좋은 분위기를 플레이오프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