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M 0 대 2 탈론
1세트 DFM 11 <로터스> 13 탈론
2세트 DFM 4 <바인드> 13 탈론
탈론 e스포츠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탈론은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2023 퍼시픽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 대 0의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낸 탈론은 2세트에서 전반전에만 10점을 따내며 경기를 빠르게 끝냈다.
첫 세트부터 접전 끝에 탈론이 1승을 따냈다. 탈론은 피스톨 라운드와 다음 라운드를 따내며 빠르게 앞서갔다. 이후 다섯 개 라운드를 연달아 내주며 분위기가 꺾이는 듯 했으나, 타임아웃 후 추격에 나선 탈론이 전반전을 동점으로 마쳤다. 이후 후반전에서도 상대 에게 클러치와 무결점까지 내주며 9 대 11로 뒤쳐졌으나, '팻' 빠띠판 차이윙이 활약하면서 결국 역전, 13 대 11로 1세트를 가져왔다.
두 번째 세트에선 탈론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피스톨 라운드를 따낸 탈론은 이후 여섯 개 라운드를 연속으로 따내며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특히 라운드 6에선 '팻'이 홀로 상대 모두를 잡아내는 에이스를 띄워내면서 분위기를 완벽히 잡았다. 전반전에만 10점을 따낸 탈론은 후반전 피스톨 라운드를 포함해 세 개 라운드를 빠르게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날 승리한 탈론은 3승 6패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반면 패배한 DFM은 시즌 동안 단 1승도 따내지 못하며 전패,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