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세 개의 권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국제 리그에 2024년 합류할 세 팀을 선발하는 챌린저스 어센션이 각각의 국제 리그 별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초 국제 리그를 도입하면서 매해 챌린저스 어센션을 통해 각각의 국제 리그-퍼시픽, 아메리카, EMEA-별로 한 팀 씩 선발, 참가 팀을 늘려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세계 21개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챌린저스 스테이지2에서 우승하는 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챌린저스 어센션은 3개의 국제 리그별로 진행된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인 퍼시픽은 태국 방콕, 아메리카는 브라질 상파울루, EMEA는 독일 베를린에서 조금씩 다른 시점에 챌린저스 어센션 대회가 열리며 모두 오프라인으로 펼쳐지기에 현장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퍼시픽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 챌린저스 리그는 한국을 포함해 모두 10개이다. 개별 챌린저스 리그의 우승팀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이 10개 팀은 2개 조로 나뉘어 3전 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을 펼친다. 각 조의 상위 세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는 태국의 방콕에서 3일 동안 유관중, 오프라인 행사로 펼쳐진다.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플레이오프는 초반 라운드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플레이오프 상위 두 팀은 상위 라운드로 자동 진출하며 나머지 네 팀은 하위 라운드에서 시작한다.
챌린저스 어센션 퍼시픽의 그룹 스테이지는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며 플레이오프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펼쳐진다. 여기에서 우승하는 한 팀은 2024 시즌 VCT 퍼시픽에 합류, 기존 10개 팀과 경쟁할 기회를 얻는다.
챌린저스 어센션 퍼시픽에 참가할 한국 팀을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도 조만간 막을 올린다.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 정규 리그가 이미 마무리됐다. 디플러스 기아가 6승1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마루 게이밍, 인천 온 슬레이어즈, GJ 쉐도우, SLT 성남, 농심 레드포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는 5월 17일 GJ 쉐도우와 SLT 성남의 대결로 막을 올리며 6월 3일 대망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한국 대표로 퍼시픽 챌린저스 어센션에 참가한다.
챌린저스 어센션 EMEA에도 10개 팀이 참가하며 그룹 스테이지가 7월 1일부터 6일(현지 시각)까지, 플레이오프가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플레이오프는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다.
챌린저스 어센션 아메리카는 브라질과 북미 챌린저스 리그에서 2개 팀, 라틴 아메리카 남부 1개 팀, 라틴 아메리카 북부 1개 팀으로 구성된 6개 팀이 참가한다. 세 팀씩 2개 조로 나뉘며 단판 리그제로 한 차례 순위를 가린 뒤 6개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쟁한다.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경기를 치른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