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공식 사무국은 19일 공식 SNS에서 김명관이 정규시즌 MVP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명관은 정규시즌 8승 1패로 1위에 오른 DRX의 핵심 멤버로, 이번 수상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이번 시즌 김명관은 '세계 최고의 연막가'라는 별명에 걸맞는 활약을 보였다. 바이퍼와 오멘을 주로 플레이한 김명관은 킬데스 3위, KAST(킬:어시스트,생존,트레이드 비율) 1위로 지표상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인게임에서도 팀이 고비를 맞는 순간마다 활약하면서 팀의 압도적인 1위를 이끌었다.
한편 김명관이 속한 DRX는 오는 20일 팀 시크릿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 나선다.
허탁 수습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