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발로란트 e스포츠 두 번째 국제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도쿄가 11일 오후 일본 도쿄 지바현 팀 스타돔에서 개막됐다. 일본에서 열리는 첫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 대회인 마스터스 도쿄를 보기 위해 현장에 많은 팬이 방문했다.
VCT 퍼시픽에 참가했던 제타 디비전과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가 탈락하면서 일본 팀이 없는 가운데서도 많은 팬이 온 건 눈에 띄는 부분. 현재 일본에서는 발로란트가 e스포츠 종목 가운데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처음으로 진행 중인 마스터스 도쿄까지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입장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진행됐는데 그 전부터 많은 팬이 몰렸다.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관계자들은 "일본 팬이 없는 데도 많은 팬이 질서정연하게 기다리는 모습이 놀랍다"며 놀라워했다.
지바(일본)=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