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 2대1 EDG
1세트 T1 13 < 프랙처 > 10 EDG
2세트 T1 7 < 헤이븐 > 13 EDG
3세트 T1 14 < 펄 > 12 EDG
T1이 접전 끝에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제압하고 VCT 마스터스 도쿄 승자전으로 향했다.
T1은 11일 오후 일본 도쿄 지바현 팀 스타돔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도쿄 그룹 스테이지 A조 첫 경기서 EDG에 2대1로 승리했다. 승리한 T1은 승자전서 NRG와 나투스 빈체레(나비)의 승자와 대결할 예정이다.
'프랙처'에서 벌어진 1세트서 공격으로 시작한 T1은 EDG와 접전을 펼치다가 6대6 상황서 연속 4라운드를 가져왔다. 10대6 상황서 '노바디' 왕선주의 스카이에게 2명이 죽었지만 '카르페' 이재혁이 스카이를 정리하며 기세를 넘겨주지 않았다.
T1은 이후 EDG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10대10 상황서 연속 3라운드를 따내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를 내준 T1은 '펄'에서 벌어진 3세트서 '캉캉' 쩐용강의 제트에 전투 때마다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먼치킨' 변상범의 킬조이가 고비 때마다 킬을 따내며 전반을 6대6 동점으로 마쳤다. 11대6으로 앞선 T1은 EDG에게 연속 라운드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T1은 12대12 동점이던 25라운드서 오퍼레이터를 든 '사야플레이어'가 2명을 처치하는 활약 속에 앞서 나갔고 26라운드까지 따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