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는 20일 오후 일본 도쿄도 지바현 팁 스타 돔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도쿄 패자 8강전서 퍼시픽 우승팀인 페이퍼 렉스에 1대2로 패했다. 이로써 EDG의 여정은 마무리됐으며 페이퍼 렉스는 패자 4강서 NRG와 맞붙게 됐다.
중국 대회인 FGC 발로란트 인비테이셔널 : 액트1서 어태킹 소울 e스포츠에 이어 준우승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EDG는 그룹 스테이지 A조 패자전서 나투스 빈체레를 2대0으로 잡고 국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최종전서는 T1을 꺾고 조2위로 넉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EDG는 팀 리퀴드에 1대2로 패했지만, 패자 1라운드서 세계 최강인 라우드를 2대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EDG는 페이퍼 렉스와의 패자 8강 '프랙처'에서 벌어진 1세트서 11대12 상황서 24라운드를 따내며 연장으로 몰고 갔지만 페이퍼 렉스에게 2라운드를 빼앗기며 0대1로 끌려갔다.
'스플릿'에서 이어진 2세트서는 후반 라운드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13대9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DG는 '로터스'에서 벌어진 3세트서는 4대8서 8대9까지 따라잡았지만, 페이퍼 렉스에게 4라운드를 연속 내주며 경기서 패하고 말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