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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팀원과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진행되고 있을 정도다"

사진='현수' 박현수.
사진='현수' 박현수.
박현수가 동료들과 말을 하지 않아도 경기가 진행될 정도로 합이 잘 맞고 있음을 알렸다.

리브 샌드박스는 28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 팀전 8강 풀라운드 12경기에서 아우라에게 스피드전을 3대2로 승리한 뒤 아이템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박현수는 4연승의 비결로 팀원과의 '합'을 꼽았다. 그는 "리그 시작전에 팀원이 바뀌어 완성되지 않은 팀이라 불안감이 있었다. 합이 잘 맞고 경기 외적으로도 친하게 지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반 스크림 할 때 팀 합이 맞지 않아서 힘들었다. 요즘에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진행되고 있을 정도다"라며 팀원과의 호흡이 좋음을 강조했다.

Q: 4연승을 질주중인 소감은.
A: 리그 시작전에 팀원이 바뀌어 완성되지 않은 팀이라 불안감이 있었다. 합이 잘 맞고 경기 외적으로도 친하게 지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Q: 풀리그 1위를 이어가고 있는데 비결은 무엇인가.
A: 숙소생활 하면서 친하게 지내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Q: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해도 리빌딩으로 인한 우려가 많았는데 본인은 어땠나.
A: 저도 군대를 간 인수형과 승하형의 빈자리가 컸다. 포스트 시즌만 진출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었는데, 형들이 있었던 것 보다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 같다.

Q: 이번 시즌 우승할 확률은 몇%라고 생각하나.
A: 맞춰나가야 할 점이 많다. 개인적인 목표는 우승이지만, 우승을 목표로 하면 팀원들이 부담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치적으로는 잘 모르겠다.

Q: 팀이 점점 발전하는 것을 느끼나.
A: 시즌 초반 스크림 할 때 팀 합이 맞지 않아서 힘들었다. 요즘에는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진행되고 있을 정도다.

Q: 다음 경기 광동 프릭스전 각오는.
A: 라이벌로 불리는 광동과 대결을 앞두고 있다. 리빌딩을 한 만 큼 프릭스에게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준비 잘 해서 멋있는 경기 하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온라인에서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응원을 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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