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재가 18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 개인전 16강 1 경기에서 10라운드 끝에 1위를 차지했다.
'띵' 이명재는 '쿨' 이재혁, '성빈' 배성빈, '닐' 리우창헝, '현수' 박현수, '조커' 김주영, '월드' 노준현, '두찌' 김지환과 함께 경기를 펼쳤고 이재혁과 53점을 획득했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순위가 높아 1위를 차지했다.
이명재는 승자전 진출은 예상했지만 1등은 예상 밖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최근 팀전에 집중을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는데 1등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4등안에 들 자신은 있었다"라고 말했다.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이명재는 승리의 비결과 원동력으로 편안함을 꼽았다. 실력 향상의 비결로 "경기장에서도 편안함을 느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답했으며, 원동력에 대한 질문에 "감독님이 많이 믿어주신다. 편안한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 원동력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특히 이번 시즌 개인전 목표로 입상을 하고 싶다는 속내를 공개했다. "지난 시즌 결승에 갔으니 이번 시즌에는 입상을 하고 싶다"라며 바람을 공개하기도 했다.
Q: 1위로 승자전에 진출한 소감은.
A: 잘하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1위를 차지해서 기분 좋다.
Q: 오늘 몇위를 예상헀나.
A: 최근 팀전에 집중을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임했는데 1등은 예상하지 못했다.
Q: 승자전에 진출할 확신은 있던 것인가.
A: 4등안에 들 자신은 있었다.
Q: 개인전에서 경계한 선수는.
A: '두찌' 김지환 선수가 플레이 스타일이 별나서 경계했다. 스톱을 많이해서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Q: 경기력이 물오른 비결은 무엇인가.
A: 경기장에서도 편안함을 느껴서 그런 것 같다.
Q: 승리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A: 감독님이 많이 믿어주신다. 편안한 환경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 원동력인 것 같다.
Q: 개인전에 대한 욕심은 없나.
A: 지난 시즌 결승에 갔으니 이번 시즌에는 입상을 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직관 많이 와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