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락스는 12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 팀전 8강 풀라운드 27경기에서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을 풀라운드 끝에 패배한 성남 락스는 아이템전에서 3대2로 승리했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띵' 이명재가 '쿨' 이재혁을 상대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광동 프릭스와의 승리로 결승진출전에 가면서 팀전과 개인전 모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인 것에 대해 그는 "후보로 지목 된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양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욕심을 드러냈다.
이명재는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에도 직관을 온 친형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친형이 직관을 와줬는데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Q: 광동 프릭스를 상대로 승리한 소감은.
A: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승리할 거라고 생각했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Q: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진출전에 직행을 확정지었는데 결진전에 대한 압박감은 없었나.
A: 5연승을 하다가 리브 샌드박스에게 패했다. 오랜만의 패배라 심리적으로 힘들었는데 잘 추스렸다.
Q: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한 배경은 무엇인가.
A: 처음에 맵이 지그재그라고 하자 제가 자신있다고 나가겠다고 했다.
Q: 팀이 에이스 결정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할 것 같다.
A: 2대0 승리가 목표이긴 한데, 에이스 결정전에 가더라도 불안하지 않다.
Q: 양대 우승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을 맞이했다. 양대우승 욕심이 날 것 같다.
A: 후보로 지목 된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양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친형이 직관을 와줬는데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