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은 <온동회>가 ‘’온게임넷 동문회‘의 준말로서, 옛날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주역들을 다시 한 자리에 모아 스타리그를 즐겨보던 시청자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또한 ‘단순히 옛날 추억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플레이어와 팬이라는 경계선을 넘어 이제는 대한민국 사회의 중추인 세대로서 느끼는 애환에 공감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여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온동회>는 과거에는 스타리그 대표 선수, 현재에는 노련한 게임 해설가가 된 2인 김정민, 강민과 함께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썰’들을 풀고 시청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라이브 토크쇼이다.
한 마음으로 뭉쳤던 스타리그 핵심 시청자들과 스타리그의 주역들은 이제 함께 기성 세대가 되어가고 있다. 함께 생활인이 된 이들에게 그 때의 추억은 연락이 묘연한 어린 시절 친구와 같은 존재이다. 이제 그들이 하고 싶었던 것,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온라인 동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스타리그의 서사를 만들던 선수들과 제작진들의 의외의 근황, 숨겨왔던 이야기들은 스타리그의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 기대된다.
온게임넷 동문 애청자들은 7월 19일(수) 부터 매주 수요일 7시 유튜브 OGN 채널에서 개최되는 라이브 토크쇼에 참여할 수 있다. 그리고 TV로는 ‘온동회’는 다가오는 8월 3일(목) 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OGN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OGN 관계자는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소통에서 파생되는 아이디어들 또한 정규 프로그램으로 제작을 확대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