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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딩 T1-변화 예고한 DRX, 부산서 맞붙는다

리빌딩 T1-변화 예고한 DRX, 부산서 맞붙는다
2023년 발로란트 오프시즌 국내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부산시와 라우드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더 이스포츠 나이트(TEN) 23시즌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오프시즌에 열리는 첫 대규모 행사인 이번 경기에는 국내 팀인 DRX와 T1 뿐 아니라 해외 팀인 EDG와 클라우드 9 역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매치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T1이다. 대규모 리빌딩을 거친 뒤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무대이기 때문. T1은 챔피언스 종료 후 기존 멤버인 '먼치킨' 변상범, '벤' 조셉 승민 오, '인트로' 강승균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그 자리에 '킹' 이승원, '이주' 함우주, '엑스큐레이트' 케빈 수산토를 영입했다. 특히 '엑스큐레이트' 케빈 수산토는 지난 파리에서 열린 친선전에도 비자 문제 때문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에서 T1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르게 될 수 있다.

국내 최강자인 DRX 역시 주목할 만하다. DRX의 경우 리빌딩을 거치진 않아 지난 시즌의 멤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시즌 후 인터뷰에서 '터미' 편선호 감독이 변화를 예고한 바 있어 그 방향성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지난 시즌 영입해 초반 활약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주전을 차지하지 못한 '폭시나인' 정재성의 활용법을 찾았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해외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EDG는 명실상부한 중국 발로란트 최강 팀으로, 챔피언스 첫 해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팀의 슈퍼스타인 '캉캉' 정융캉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이고 폭발적인 경기력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나인은 최근 리빌딩을 거치며 유망주들을 영입, 기대받는 팀으로 꼽히고 있다.

오는 7일 1일차 경기에서는 참가하는 네 팀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한 번씩 모두 경기하게 된다. 8일에는 다전제 경기를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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