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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웨이즈, 우승 후보 미래엔세종 격파…'다이아몬드' 하서진 에결서 승리

사진='다이아몬드' 하서진.
사진='다이아몬드' 하서진.
예선전을 1위로 통과한 아마추어 올웨이즈가 우승후보팀 중 하나인 미래엔세종을 무너트렸다.

올웨이즈는 11일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2 팀전 8강 풀라운드 5경기에서 미래엔세종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스피드전을 0대3으로 패한 올웨이즈는 아이템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에이스 결정전을 성사시켰다. '다이아몬드' 하서진은 에이스 결정전 월드 마이애미 드라이브 트랙에서 '가드' 최영훈에게 승리했다. 시작부터 뒤쳐진 하서진은 2랩 중반까지 실수를 범하며 크게 뒤쳐졌으나, 상대의 드래프트 거리까지 좁히는데 성공했고, 후반 '가드' 최영훈의 실수를 틈 타 역전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팀의 승리를 확정지으며 MVP로 선정된 '다이아몬드' 하서진은 덤덤하게 기뻐했다. "팀원들 덕분에 잘 이긴 것 같고 에이스 결정전 승리해 기분 좋다"라며 "상대가 우승 후보다 보니 이길거라고는 확신하지 못했었다.아이템전을 이긴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게 된 이유로 "첫 경기라 제가 나가기로 했었다. 상대가 우승 후보고 져도 부담이 없었기 때문이다"라며 "상대 예상 선수로 '히어로' 김다원을 예상했었다"라고 답한 뒤, 개선해야 할점으로 초반 싸움을 꼽았다. "초반 싸움에서 밀리다 보니 후반에 갈수록 상대가 분위기를 타면서 저희를 마크하기 때문에 초반 싸움을 잘 해서 대등하게 가야할 것 같다"

하서진은 카트라이더로 시작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까지 이어왔다. 그는 카트라이더를 시작한 계기로 "사촌 누나가 같이하자고 해서 시작했다"라고 인연의 시작을 공개했으며, '다이아몬드' 하서진은 "앞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올웨이즈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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