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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GF] 3연속 치킨 뜯은 펜타그램 '히카리', "팀원들에게 고마워"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아즈라 펜타그램의 '히카리' 김동환이 3연속 치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펜타그램이 26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3일 차 경기에서 7위를 차지했다. 중하위권에서 3일 차를 출발한 펜타그램은 이날 3연 치킨을 뜯는 괴력을 보여주며 종합 점수 100점을 돌파했다. 4일 차 경기력에 따라 충분히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동환은 3연속 치킨을 통해 순위 상승에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오늘 시작할 때 점수가 낮았던 상황인데 팀원들과 합심을 잘해서 3연속 치킨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팀원들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3일 차 경기를 마친 소감을 먼저 밝혔다.

김동환은 3연속 치킨 결과에 대해 본인도 신기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오늘 매치 1을 할 때만 해도 팀 내 분위기도 안 좋고, 팀원들도 힘들어했는데 어떻게 이겨내고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신기하다"며 "전장에 대한 정보가 없이 게임을 하다 보니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2, 3, 4 매치에서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얻고 활용하면서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 만들며 게임을 풀어나갔다"고 설명했다.

현재 펜타그램은 75점의 PGC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다면 PGC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 김동환은 "갈 수만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 팀원들이 기뻐하는 모습 보고 싶다. 다들 고생이 많았다"며 "올해 아마추어팀으로 따로 나와서 하면서 힘들었는데 PGC 진출까지 하면 팀원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다"고 팀원들을 먼저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김동환은 마지막 4일 차를 앞둔 각오를 다졌다. 그는 "내일도 마음 다잡고 팀원들과 열심히 할 생각이다. 팬 분들께 항상 감사한 것이 잘하건 못하건 응원해 주신다. 힘이 많이 된다. 꼭 보답할 수 있도록 내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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