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미래엔세종은 서울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팀전 8강 풀리그 17경기에서 데스페라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다. 스피드전을 3대0으로 승리한 미래엔세종은 아이템전에서도 3대0으로 승리하며 퍼펙트 승리를 달성하며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MVP로 선정된 '노크' 송용준은 승리 소감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 기량이 제대로 나와서 정말 좋았다. 이번 경기 아이템전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둬서 기분이 좋다"라며 경기 내용에 흡족해 했다.
아이템 전승을 이어가던 데스페라도에게 3대0으로 승리한 것에 대해서 "전략은 준비하지 않았고 천천히 하자고 했었다"라며 "완승했던 팀을 상대로 완승을 거둬서 자신감이 더 생겨서 다음 경기에서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음 경기 광동 프릭스와 1, 2위 대결에 대해서 "2대0이나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를 할 것 같다"라며 완승이나 2대1 승리를 예상했다.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이유는 장비 때문이었다. '노크' 송용준은 "이번 시즌 들어와서 장비를 교체했는데 저와 맞지 않았다. 오늘은 다시 쓰던것을 사용했는데 좋은 모습이 나왔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부진의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지금까지 스피드전 부진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제부터 상위권에서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