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데스페라도는 송파구 광동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팀전 8강 풀라운드 18경기에서 올웨이즈에게 세트스코어 2대0, 스피드전 3대0, 아이템전 3대1로 승리하며 3승 2패를 달성했다.
데스페라도는 너트마이트, 피날레e스포츠, 올웨이즈를 끝으로 모든 아마추어 팀에게 승리하며 아마추어 최강팀인 것을 증명했다.
경기 MVP로 선정된 '바나나' 정승민은 승리 소감으로 기쁨을 표했다. 그는 "이번 경기가 포스트 시즌 분수령 경기였다고 생각하는데 6대1로 승리해 좋다"라고 말했다.
퍼펙트 승리를 놓쳤음에도 아이템 에이스 정승민은 "상대가 아이템전을 잘해서 승리한 것에 대해서 만족한다"라며 아쉬움 보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승리로 아마추어팀을 상대로 모두 승리르 거둔 데스페라도.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정승민은 미래엔세종에게 당한 패배를 아쉬워했다. "아마추어팀을 모두 잡아야 포스트 시즌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지난 경기에서 미래엔세종의 경기가 아쉽다. 남은 프로팀 두 팀 중 한팀에게는 꼭 승리하고 싶다"라며 말했다.
지난 경기 미래엔세종에게 퍼펙트 패배를 당한 뒤 "미래엔세종에게 승리할 시 3위를 할거라 생각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패배했다"라며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팀원들을 독려했다. 그날을 기점으로 다시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패배를 기점으로 반전을 꾀했음을 알렸다.
다음 경기 리브 샌드박스전 각오로 에이스 결정전을 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리브 샌드박스는 스피드전 아이템전 밸런스가 좋은 팀이며, 아이템전을 제일 잘한다고 생각해서 대비를 하려한다"라며 "아이템전을 승리해서 최소 에이스 결정전을 가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시즌 정말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있다. 준비 열심히 해서 3위 이상을 해보고 싶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