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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김정민 "우승을 향해 한 발 내딛는 방법을 알고 있다"

[ek리그] 김정민 "우승을 향해 한 발 내딛는 방법을 알고 있다"
"우승을 향해 한 발 내딛는 방법을 알고 있다."

김정민은 9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2라운드 4강전 1경기에서 광동 프릭스의 최호석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전을 앞둔 김정민은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치면서 방법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결승에 진출한 소감으로 기쁨을 표현하면서도 팀원들의 공을 잊지 않았다. "개인전을 나가기만 하면 결승에 가는 최호석을 상대로 승리해 기쁘다"라며 "팀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상대 선수의 포메이션 전술로 경기를 해준다던지 수비나 공격에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라며 동료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음을 알렸다.

이어 치열했던 16강과 8강전과 달리 4강에서 완승을 거둔 이유로에 대해서는 경험을 꼽았다. "힘들게 이겨서 상위라운드에서 편하게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경험 상 초반에 힘들게 승리하는데 이번에도 그런 상황이 나온 것 같다"라모 말했다.

김정민은 구 황제에서 '구'를 뗄 기회를 얻은 것에 대해서는 의식하지 않고 있었다. "개인전에 가기만 한다면 우승을 할거라고 생각했다. 칭호에 의식을 하지 않고 있다. 우승 한번 해보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칭호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9번째 우승컵에 대한 욕심에 대해서 김정민은 "우승을 하는 사람만 한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향한 발걸음을 한 발 내딛는 방벙을 알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30대 중반 프로게이머로서의 장점으로는 경험과 노련함을 꼽았다. 그는 "장점은 경험과 노련함이다. 게임 특성상 변화가 잦은데 타협이 빠르다"라며 장점을 설명한 뒤 "어린 친구들과 비교하면 피지컬에서 부족하다고 느낀다. 리그 중반이 넘어가면 피지컬 적으로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점점 슬로 스타터가 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정민은 결승전 각오로 필승을 다졌다. 그는 "굉장히 오랜만에 5전 3선을 하게 됐다. 재미있을 것 같다. 우승컵을 개인전으로 들어올릴 기회가 왔는데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라고 우승 의지를 다졌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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