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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일' 이성재 감독, BLG 발로란트 지휘봉 잡는다

이미지=BLG SNS.
이미지=BLG SNS.
'바일' 이성재 감독이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 발로란트 팀 지휘봉을 잡는다.

BLG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사령탑으로 '바일' 이성재 감독이 부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프로젝트_kr서 카운터 스트라이크 선수로 데뷔한 이성재 감독은 '터미' 편선호(DRX 감독), '글로우' 김민수(DRX 코치), '솔로' 강근철(젠지e스포츠 감독)과 함께 위메이드를 한국 최강팀으로 이끌었다.

일찌감치 선수 은퇴를 선언했던 이성재 감독은 발로란트 출시 이후 비전 스트라이커즈(현 디알엑스)의 형제팀이었던 퀀텀 스트라이크 감독으로 돌아왔다. 이후 일본 게임단인 노셉션 감독과 젠지e스포츠 코치로 활동했던 이 감독은 새로운 팀으로 BLG를 선택했다.

중국 스트리밍 사이트인 빌리빌리닷컴이 운영 중인 BLG는 지난 해 중국 발로란트 리그인 '발로란트 차이나 에볼루션 시리즈' 세 번의 시즌서는 중위권에 머물렀고 킥오프서는 플레이-인서 탈락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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