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발로란트 팀은 4일 SNS을 통해 "'플래시백' 조민혁에게 연습 참여 및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일신상의 이유가 발생해 선수가 스스로 선발 로스터 제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무국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 본인과 깊은 논의 끝에 선수의 상황과 의사를 존중해 선발 로스터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DRX에 합류한 조민혁은 당해 12월 '제스트' 김기석을 대신해 1군으로 콜업됐다. 하지만 1군으로 콜업된지 5개월 만에 로스터에서 빠지면서 6일부터 시작되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1에는 참가할 수 없게 됐다.
DRX 발로란트 팀은 "선수단, 코칭스태프 및 사무국은 최선을 다해 '플래시백' 선수의 이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수가 이슈를 잘 해결하고 더욱 성장하여 돌아올 수 있기를 많은 팬들께서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