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양은 18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GSL 코드S 시즌2 예선 1라운드서 이병렬에게 1대2로 패했다. 2라운드서도 '동래구' 박수호에게 1대2로 패한 전태양은 패자 결승서 팀 팰컨스 이재선을 2대1로 꺾고 가까스로 본선 티켓을 따냈다.
지난 2007년 스타크래프트1 선수로 데뷔한 전태양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상태. 최근 열린 스타1 대회인 ASL 본선에서 올라갔던 전태양은 GSL 코드S 시즌2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다.
외국인 선수인 '레이너' 리카르도 로미티도 이재선을 꺾고 본선에 합류했다. '레이너'가 GSL에 올라간 건 지난 2022 GSL 코드S 시즌3 이후 처음이다. 탈론 e스포츠 박령우, 팀 바이탈리티 강민수, 클라우드 나인 고병재도 본선에 올라갔다.
'나이트메어' 장욱과 DKZ 게이밍 어윤수, 팀 NV 장현우와 함께 최근 군에서 전역한 이병렬도 본선 무대를 밟았다. '동래구' 박수호, 쇼피파이 리벨리온 변현우도 GSL 코드S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