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는 17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STC 아레나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스타2 그룹 스테이지 A조 패자 결승서 웨이보 게이밍 '올리베이라' 리페이난을 3대2로 꺾고 2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2위 결정전서 만난 선수는 '세랄'. 여기서 승리하면 '파이널4'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1대3으로 패하면서 녹아웃 스테이지로 내려갔다. 2라운드에 배정된 조성주는 버투스 프로 '아스트라이아' 맥스웰 엔젤과 같은 팀 강민수와의 승자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파이널4'에는 탈론e스포츠 박령우와 '세랄' 그리고 팀 리퀴드 프랑스 테란 선수인 '클렘' 클레망 데플란케가 진출한 상태. 나머지 한자리는 녹아웃 스테이지 1위 선수가 차지하게 된다.
싱글 토너먼트로 열리는 녹아웃 스테이지서는 쇼피파이 리벨리온 변현우와 중국 올 게이머즈 '커피' 우이셴이 대결한다. 최종 예선을 뚫고 올라온 가이민 글래디어터즈 신희범은 팀 리퀴드 '큐어' 김도욱과의 경기가 성사됐다.
트위스티드 마인즈 김도우는 리페이난과 경기를 치르며 웨이보 게이밍 김준호는 나투스 빈체레 '스피릿' 피오트르 발루키비치와의 대결이 확정됐다. 클라우드 나인 '구미호' 고병재는 BIG '쇼타임' 토비아스 지버과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편 e스포츠 월드컵 스타2 부문 우승 상금은 40만 달러(한화 약 5억 4천만 원)이며 소속팀에게는 클럽 챔피언십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준우승은 15만 달러(한화 약 2억 400만 원)과 함께 클럽 챔피언십 600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