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플레이오프 승자 4강서 EDG가 센티널즈를 2대1로 꺾고 승자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해외 중계진 중 '인수' 인수 콜린스를 빼고 전부 센티널즈의 우세를 예상했으나 EDG가 이를 깨트렸다.
EDG는 '헤이븐'에서 벌어진 1세트서 9대13으로 패했다. 하지만 '로터스'에서 이어진 2세트를 13대9로 잡았고 '선셋'에서 펼쳐진 3세트서는 전반 10대2로 앞서는 등 13대6로 제압했다.
이어 벌어진 경기서는 아메리카스 1번 시드인 레비아탄이 EMEA 3번 시드인 팀 헤레틱스를 2대0으로 꺾고 영종도 행을 확정 지었다. EDG와 레비아탄은 2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벌어질 승자 결승서 그랜드파이널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DRX는 금일(18일) 벌어질 예정인 패자 8강서 팀 헤레틱스를 상대한다. 승리한다면 인스파이어 아레나 티켓을 획득한다. 패자 4강으로 올라가더라도 쉽지 않다. 센티널즈가 내려오면서 반대쪽 라인은 우승 후보인 프나틱과 센티널즈가 단두대 매치를 펼치기 때문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