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헤레틱스 1대2 DRX
1세트 팀 헤레틱스 5 < 아비스 > 13 DRX
2세트 팀 헤레틱스 13 < 선셋 > 5 DRX
3세트 팀 헤레틱스 13 < 아이스박스 > 10 DRX
DRX가 EMEA 3번 시드인 팀 헤레틱스에 역전패당하며 영종도 행이 좌절됐다.
DRX는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플레이오프 패자 8강전서 팀 헤레틱스에 1대2로 패했다. 팀 헤레틱스는 오는 23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벌어질 예정인 패자 4강서 센티널즈를 상대하게 됐다. 반면 DRX는 2024시즌을 마무리했다.
'아비스'에서 벌어진 1세트서 오멘, 케이/오, 소바, 사이퍼, 제트를 조합한 DRX는 공격으로 들어간 DRX는 권총 라운드를 가져왔다. 4라운드서는 A사이트로 들어가던 상대 병력을 '폭시나인' 정재성이 처치한 DRX는 팀 헤레틱스의 반격에 동점을 허용했다.
5대5 상황서 DRX는 연속 8라운드를 따내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DRX는 2세트서 오멘, 브리치, 사이퍼, 소바, 네온을 선택했다. 공격으로 들어간 DRX는 팀 헤레틱스에 권총 라운드를 내줬다. 팀 헤레틱스에 1대5로 끌려간 DRX는 7라운드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3대7로 뒤진 11라운드서 '버즈' 유병철의 네온이 활약하며 승리한 DRX는 12라운드까지 가져오며 전반 라운드를 마쳤다. 후반 권총 라운드서 '부' 리차르다스 루카셰비치우스의 오멘을 막지 못하고 패한 DRX는 후반 라운드서 팀 헤레틱스의 반격에 힘을 쓰지 못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내줬다.
'아이스박스'서 열린 3세트서 바이퍼, 케이/오, 킬조이, 소바, 제트를 고른 DRX는 1대3으로 뒤진 5라운드서 '마코' 김명관의 오멘이 1대4 세이브 등 에이스를 띄우는 데 성공했다. '마코'의 에이스 이후 흐름이 바뀌었다.
7대5로 전반 라운드를 마친 DRX는 후반 권총 라운드서도 승리했다. 하지만 팀 헤레틱스의 뒷심도 무서웠다. 9대8로 쫓긴 상황서 DRX는 연거푸 라운드를 빼앗겼다. 10대12로 뒤진 DRX는 23라운드서도 패하며 1대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