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플란케는 19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STC 아레나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스타2 결승전서 바실리스크 '세랄' 요나 소탈라를 5대0으로 제압했다. 우승을 차지한 데플란케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40만 달러(한화 약 5억 4천만 원)를 획득했다. 소속팀 팀 리퀴드는 클럽 챔피언십 1,000포인트를 얻었다.
올해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카토비체, 마스터즈 콜리세움, ESL 스타2 마스터즈 스프링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세랄'은 '클렘'을 상대로 한 세트도 못 가져가며 완패했다. '세랄'은 상금 15만 달러(한화 약 2억원)를 받았다.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던 팀 바이탈리티 조성주는 녹아웃 스테이지서 팀 리퀴드 '큐어' 김도욱에 1대3으로 패했다. 대회가 끝난 뒤 군 입대가 예정되어 있는 탈론e스포츠 박령우는 4강전서 '세랄'에게 0대4로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한편 '클렘'은 우승 트로피에 붙일 '키'로는 웨이보 게이밍 김준호, '세랄', 바실리스크 '레이너' 리카르도 로미티를 선택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