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의 젠지e스포츠와 DRX, 탈론e스포츠, 그리고 VCT CN의 펀플러스 피닉스 등 총 4개 팀이 출전한다. 1일 차에는 4개 팀이 단판 풀리그를 진행하며, 경기 결과를 기반으로 2일 차 시드권을 결정한다. 2일 차는 하위 팀이 이길수록 상위 팀과 계속 맞붙는 형태의 '킹 오브 더 힐'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TEN 발로란트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는 2024년 시즌 종료 후 리빌딩에 들어간 팀들의 새로운 얼굴들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경기력을 통해 차기 시즌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한국에서 보여준 발로란트 종목의 뜨거운 열기를 부산에서 이어가는 행사로서, TEN 발로란트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부산e스포츠경기장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열기를 함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매치업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월, 발로란트 공식 대회의 오프시즌 최초로 부산에서 선보였던 TEN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은 발매 5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발로란트 팬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 온라인 동시 시청자 수 또한 총 131만 명을 기록하는 등 온오프라인 모두 화제가 됐다.
이번 TEN 발로란트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은 15일(화) 15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를 시작하며, 대회 당일 14시까지 발권이 가능하다. 예매 관련 상세 일정 등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e스포츠경기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