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24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아레나 베를린서 열린 레드불 홈그라운드#5 결승전서 클라우드나인(C9)을 3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T1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5만 달러(한화 약 7천만 원)를 획득했다.
이적 시장서 젠지e스포츠 출신인 '실반' 고영섭과 '메테오' 김태오, DRX에서 나온 '버즈' 유병철을 영입한 T1은 오프시즌 대회인 레드불 홈그라운드#5서 정상에 오르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스위스 스테이지서 풋 e스포츠와 G2 e스포츠를 13대7, 13대11로 꺾은 T1은 4강전서는 스위스 스테이지 4위로 올라온 풋 e스포츠에 2대1로 승리했다. T1은 결승전서는 북미와 캐나다 선수로 로스터가 꾸려진 C9을 3대1로 잡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택스' 김구택은 "마지막까지 집중하고 소통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우리는 아직 더 배울 것이 많고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