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외신은 18일(한국시각) 팀 헤레틱스 '벤지피시'가 T1과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결승전서 내기를 한 '벤지피시'가 라이엇게임즈로부터 경고를 받았고 소속팀은 벌금을 물게 됐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벤지피시'는 지난달 3일 영국 런던서 열린 T1과 BLG의 결승전서 다른 발로란트 선수와 내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라이엇 게임즈는 11월 6일 공식 징계 절차를 진행했고 '벤지피시'로부터 서면 진술서를 받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조사 결과 'e스포츠 프로패셔널 글로벌 행동 강령' 3조 15항을 근거로 '벤지피시'에게는 경고를, 팀 헤레틱스에게는 벌금을 부과했다. 3조 15항을 보면 '라이엇 게임즈가 소유하는 게임 대회서 선수는 직간접적으로 베팅 또는 내기를 할 수 없다'고 나와 있다.
팀 헤레틱스가 물게 될 벌금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벤지피시'가 롤드컵 결승전 내기서 딴 금액은 100 유로(한화 약 15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