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젝트가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하정우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이에 더해 리젝트는 2025년 로스터 역시 발표했다. 경험 많은 하정우와 함께 또 다른 한국 선수인 '헤이트' 이예훈 역시 팀에 새롭게 합류했다. '브라이언', '무토', '테이크', 하정우, 이예훈의 로스터를 완성한 리젝트는 발로란트 챌린저스 제팬에 출전한다.
하정우는 지난 2016년 '오버워치' 종목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오버워치' e스포츠에서 활동하던 당시 하정우는 날카로운 에임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바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플로리다 메이햄 소속으로 뛴 그는 2020년 10월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서 은퇴했다.
리젝트로 이적한 하정우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평소 일본 리그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이렇게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본 팬 여러분께 멋지고 재밌는 플레이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남기며 각오를 다졌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