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와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서 호스트로 활동 중인 '캘라리스' 제임스 캐롤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IEM 카토비체서 스타2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IEM 시즌5부터 시작된 스타2 대회는 지역 대회와 매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벌어지는 IEM 월드 챔피언십으로 진행됐다. 2014년 열린 IEM 싱가포르, 상파울루, 쾰른서는 김준호가 3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스타2 종목이 IEM서 빠지는 게 확정이라면 2010년 이후 1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IEM이 빠진다면 스타2 국제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EWC)만이 남게 되는데 현재까지 EWC는 올해 대회 정식 종목으로 스타2를 넣지 않은 상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