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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y' of DRX said, "We prepared an aggressive play for the Champions."

[발로란트 챔피언스] DRX 편선호 감독 "'제스트' 출전...선발 라인업 고정"
발로란트 최고의 무대 챔피언스에 나선 DRX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DRX는 7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펼쳐진 발로란트 챔피언스 1일차 경기서 전년도 챔피언스 우승팀 라우드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이 날 DRX는 교전을 피하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전략적인 강점을 유지하며 대어인 라우드를 잡아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편선호 감독은 "챔피언스를 준비하면서 플레이 스타일을 공격적으로 바꿨다"고 털어놨다. 이어 편 감독은 "경기에서도 잘 나온 것 같다. 특히 어센트에서는 상대가 고른 조합을 보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자고 얘기했고, 실제로 그런 플레이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대어를 잡긴 했지만, 완벽한 플레이만 있지는 않았다. DRX는 이날 퍼스트 킬을 많이 내주거나 혹은 이코 라운드에서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하기도 했다. 편선호 감독은 "준비해온 전략들이 모두 잘 통하지는 않았다"면서 "내부적으로 피드백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개선해 나갈 것"이란 의지를 밝혔다.

시즌 내내 '폭시나인' 정재성과 '제스트' 김기석을 번갈아 출전시킨 DRX는 이 날 김기석을 선발 출전시키며 첫 경기에 임했다. 편선호 감독은 "폭시나인'은 지금 굉장히 잘하고 있고 성장 기대치가 높은 선수다. 여전히 그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도쿄 마스터즈가 끝난 이후 우리는 챔피언스 라인업을 확정했고, 바로 연습했다. 이번 챔피언스는 '제스트'가 출전할 것이고, 이 라인업으로 결승까지 치를 예정이다"면서 선발 라인업을 고정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날 승리한 DRX는 바로 내일 나투스 빈치레(이하 '나비')와의 경기에 나선다. 편선호 감독은 "나비'와는 국제 무대에서 많이 만나봤다. 많이 이겨봤고 어떤 식으로 플레이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자신감이 있다. 내부적으로 연습도 잘 되고 있는 상황이고 크게 고칠 점이 없다"면서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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