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자신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챔피언이 무엇인지 팬들에게 질문했다.

문현준이 속한 T1은 2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7주 1일차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T1은 이날 승리로 8승(5패)째를 신고하며 단독 3위에 올랐다.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응한 문현준은 "3연승이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며 "02년생들의 시너지 덕에 연승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긴장을 푸는 법을 잘 모른다. 그런데 내가 긴장을 하면 더 잘해지는 스타일인 거 같아 오히려 안 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모든 e스포츠 선수 및 코칭스태프가 매체와의 인터뷰서 빠지지 않고 답하는 질문이 있다. 바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인데, 문현준에게는 역으로 팬들에게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봤다. 문현준은 잠시 망설이더니 "'오너'하면 어떤 챔피언이 제일 떠오르는지 궁금하다"고 답했다. 문현준은 최근 다이애나, 리 신, 비에고 등을 플레이하며 세트 기준 6승 2패, 매치 3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문현준은 영상 인터뷰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삭제됐으면 하는 챔피언, 정글러 외 가고 싶은 포지션, 본인 만의 세팅법 등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오너'하면 떠오르는 챔피언이 무엇인지 영상 댓글에 남겨주세요.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