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해외 티켓 거래 사이트 등에 따르면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릴 2024 롤드컵 결승전 티켓 가격은 최대 약 430만 원 정도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엇에 따르면 지난 8월 처음 오픈됐던 롤드컵 결승 예매는 이후 2차 예매 기간까지 거치면 약 14,50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한다.
이번 롤드컵 결승전 티켓 원가는 가장 낮은 티어 6 지역의 경우 60유로(한화 약 9만 원)였고, 가장 높은 티어 1 지역은 180유로(한화 약 27만 원)이었다. 그런데 롤드컵 결승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현시점에서 원가보다 10배 이상 높은 가격이 형성돼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티켓 거래 사이트에서 가장 낮은 티켓의 가격 또한 70만 원 선이다.
한국 시각으로 2일 열린 롤드컵 결승전의 주인공은 T1과 BLG의 한중 대결 구도다. LoL e스포츠 가장 강한 두 지역이자, 라이벌 관계를 형성 중인 LCK와 LPL의 대결인 동시에, T1의 이상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입미담의 5번째 롤드컵 우승에 도전하며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