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를 맞은 2024 넥슨 챔피언스 컵은 청소년들의 축구 접근성을 높이고 축구를 즐기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최초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아마추어 축구 토너먼트로,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그라운드.N'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대회는 사연 접수를 통해 선정된 고등학교 16개 반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토너먼트를 진행해왔으며, 최종 결승전은 지난 11월 2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에서 마포고등학교 2학년 9반과 오성고등학교 2학년 8반의 단판 축구 경기로 치러졌다. 생중계 방송으로 약 14만 명이 시청한 가운데, 오성고등학교는 마포고등학교를 상대로 전, 후반 유기적인 팀워크를 발휘해 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과 상금 500만 원을 획득했다.
경기 전, 인기 걸밴드 QWER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으며, 직접 참여한 FC 온라인 신규 OST '하프타임(HALFTIME)'을 불러 현장 관중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각 팀 감독을 맡은 담임 교사와 주장의 사전 인터뷰가 진행됐고 관객석에서는 각 학교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전이 펼쳐지며 프로 축구 경기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FC 온라인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여해 "2024 넥슨 챔피언스 컵을 통해 전국의 많은 고등학생들이 축구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라며, "넥슨 챔피언스 컵 뿐만 아니라 '그라운드.N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마추어 풀뿌리 축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 넥슨 챔피언스 컵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FC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