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는 22일 SNS을 통해 2025시즌 로스터를 발표했다. 서포터를 제외한 4자리를 공개한 DRX는 탑 라이너로 '리치' 이재원을, 미드는 '유칼' 손우현과의 계약을 공식 전했다. '리치'와 '유칼'은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kt 롤스터 유망주 출신인 손우현은 2022시즌부터 LPL서 활동한 이후 3년 만에 국내 복귀를 하게 됐다. 그는 "중국에서 계속 할 생각이었으나 한국서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라며 "중국서 배운 것을 토대로 한국에서 하면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DRX 합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탑 라인은 '리치' 이재원이 맡는다. 올해 LCS 스프링까지 디그니타스서 활동했던 이재원은 한 시즌 휴식을 취한 뒤 국내로 복귀하게 됐다. 정글은 2022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우승을 함께했던 '주한' 이주한도 유럽을 떠나 복귀했다. 서포터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