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영 감독은 2012년 MVP 오존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4년 삼성 갤럭시 화이트의 코치로 전향한 첫해에 롤드컵 우승을 이끌며 탁월한 지도력을 입증했다. 이후 중국의 비시 게이밍과 WE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2017년에는 WE를 롤드컵 4강에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2018년부터 징동 게이밍의 감독직을 맡아 팀을 점진적으로 강팀으로 성장시킨 그는 2023년 LPL 스프링, MSI, LPL 서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2022년과 2023년 LPL 베스트 코치로 선정되며 e스포츠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윤성영 감독은 "공백기를 가진 만큼 더 신중하게 시작하고 싶어 많은 유명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받고 있는 슈퍼전트와 계약하게 됐다"라며 "좋은 파트너로서 앞으로 잘 맞춰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슈퍼전트는 "이미 지도자로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아온 '옴므' 감독을 모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더 높은 커리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저희의 역량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전트는 선수단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률 자문, 선수 이적, 세무 및 회계 관리 등 다양한 제반 사항을 원웨이 서비스로 제공하는 전문 e스포츠 매니지먼트 에이전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