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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T 탈락 위기 카르민 코프, '우리의 희망은 CTBC'

카르민 코프
카르민 코프
갑자기 CTBC 플라잉 오이스터가 팀의 희망이 됐다. LEC 윈터 우승팀인 카르민 코프의 퍼스트 스탠드 녹아웃 스테이지(4강) 자력 진출은 좌절됐다. 하지만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카르민 코프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퍼스트 스테이지 4일 차서 한화생명e스포츠의 세트 연승을 저지했지만 1대2로 패했다. 1승 3패(-2)를 기록한 카르민 코프는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자력 진출은 좌절됐다. 하지만 4강에 올라갈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단 한 개다. CTBC 플라잉 오이스터가 14일 열리는 5일 차서 TES를 꺾으면 된다. 팀 리퀴드가 카르민 코프를 꺾고 생존하려면 한화생명을 잡아야 하는데 쉽지 않다.
전력만 놓고보면 TES가 우위지만 CTBC가 이번 대회서 보여준 모습을 보면 이변을 연출할 가능성은 높다. CTBC는 최연소 참가자인 '홍큐' 차이밍훙과 '도고' 추쯔취안이 팀을 이끌고 있다. 정글러 '준지아' 위쥔자는 국제 대회서 검증받은 선수다. 하지만 TES는 카르민코프에게 0대2로 패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우의 수가 결정되자 프랑스 팬들은 엑스(구 트위터) 등 SNS에 CTBC 승리를 기원하기 시작했다. 해시태크인 '#CFOWIN'도 퍼나르기 시작했다. 프랑스 게이머 장비 업체들도 SNS 메인 사진을 CTBC 로고로 바꿨다.
카르민 코프 게임단 주인 '카메토' 카멜 케비르 SNS.
카르민 코프 게임단 주인 '카메토' 카멜 케비르 SNS.
카르민 코프 게임단 주인 '카메토' 카멜 케비르는 자신의 SNS에 "'칼리스테'가 한화생명 2세트서 진으로 17킬 2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저는 서울 거리서 혼자 미친 듯이 웃고 있었다"라며 "저는 어릴 적 삼촌을 통해 CTBC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CTBC를 응원한다. 친절한 게임단이며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CTBC는 SNS에 "친구로서 우리는 여러분에게 행복을 가져다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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