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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NS 이태경,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2-1 승리

[FSL] NS 이태경,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2-1 승리
농심 레드포스 'TK777' 이태경이 침착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T1 '유민' 김유민을 상대로 승리했다.

8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이하 2025 FSL 스프링)' 2주차 2일 2경기에서 NS 이태경은 T1 김유민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태경은 E조 승자조에 진출해 BNK 피어엑스 '서비' 신경섭과 맞붙게 됐다.

경기 전 밴픽으로 이태경은 유벤투스와 밀라노 FC를, 김유민은 밀라노 FC와 롬바르디아 FC로 구성된 팀 조합을 꺼내들었다. 1세트 초반부터 패널티킥을 얻어낸 이태경은 프랑크 레이카르트로 슛을 성공시키면서 앞서 나갔다. 이후 김유민은 마이클 에시앙으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골키퍼와의 1대 1 기회를 만들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 김유민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며 이태경을 몰아붙였으나, 이태경이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동점으로 후반전이 마무리됐다.
팽팽한 스코어는 연장전에 깨졌다. 김유민은 패스 연계로 이태경의 수비 진영을 무너트렸고 루드 굴리트로 득점했다. 연장 막바지까지 이태경도 승부의 추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분전했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이에 경기 스코어 2대 1로 T1 김유민이 승리, 세트 첫 스코어를 가져갔다.

2세트에는 이태경도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전반 5분 이태경은 패스 연계로 공격을 전개하면서 김유민을 압박했고, 페널티 박스 안 안드리 셰우첸코에게 연결 선취골을 만들었다. 김유민은 상대 좌측 측면 크로스에 이은 사뮈엘 에토의 헤딩골로 동점골을 기록했고, 루드 굴리트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역전했다. 이태경이 다시금 패스 연계로 득점했지만, 김유민이 전반 막바지 루드 굴리트로 수비수를 벗겨내며 기회를 만들어 성공시켜 3대 2로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난타전 양상의 전반전과 달리 후반전에서는 한층 신중하게 공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이태경이 프랑크 레이카르트의 중거리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또한 카카의 상대 좌측 측면 돌파에 이은 짧은 패스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연결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이태경이 경기 스코어 4대 3으로 세트를 승리, 승부가 3세트까지 이어졌다.

승부를 결정지을 3세트에서 이태경은 전반 31분 간결한 패스 연결로 공을 빠르게 패널티 박스 안 안드리 셰우첸코에게 주면서 선취골을 올렸다. 이태경이 1대 0으로 앞선 스코어가 오랫동안 이어졌으나, 김유민이 후반 21분 상대의 왼쪽 측면에서 로베르트 바조의 크로스를 박스 안 루드 굴리트의 헤딩슛으로 연결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김유민은 안정적인 공격 전개로 상대 수비 진영을 압박했고, 로아터 마테우스의 중거리 슛으로 앞서 나가면서 승기를 잡았지만, 연장 후반 추가시간 역습 전개 중 이태경에게 공격이 끊기면서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부차기 상황, 이태경은 6번째 키커까지 모두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김유민의 6번째 키커인 마테오 폴리타노의 슛을 막으며 승부차기 6대 5로 최종 승리했다. 이에 이태경이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해 E조 승자조 진출에 성공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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