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주 차 BNK 피어엑스와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젠지는 개막 5연승(+7)을 기록했다. BNK 피어엑스는 젠지 전 세트 18연패를 끊었지만 경기 패배는 '15'로 늘어났다. 시즌 2승 3패(0).
젠지 김정수 감독은 "아직 시즌 초이지만 5연승을 하고 있어서 기분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룰러' 박재혁의 폼이 좋지 않다는 질문에는 "시즌을 하다 보면 실수를 할 수 있는 거다"며 "어차피 큰 경기서 강할 거로 생각한다. 실수하면 실수한 거 피드백하면 된다. 베테랑 선수이기에 위축되지 않고 잘할 거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젠지의 다음 상대는 OK 저축은행 브리온이다. LCK 컵서는 0대2로 일격을 맞았다. 김 감독은 "당시에는 아타칸 등 적응을 못 했을 시기였다"라며 "선수들은 브리온에 복수한다 이런 이야기는 딱히 하지 않는다. 열심히 준비해서 이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