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 저축은행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주 차 kt와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3연패 뒤 2연승을 기록한 OK 저축은행은 시즌 2승 3패(-3)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최우범 감독은 "저번에 1승하고 좀 기세를 탈 수 있을까 속으로 생각했다"라며 "실제로 오늘 연승을 하게 됐는데 기쁜 하루가 될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OK 저축은행의 다음 상대는 개막 5연승 중인 젠지e스포츠다. 이날 경기는 19일 토요일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펼쳐진다.
최 감독은 "젠지와 새터데이 쇼다운이라는 게 재미있더라. 의아하면서도 '뭐지?'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젠지가 전승 팀이고 저희는 도전자 입장서 준비해야할 거 같다. 어차피 하루 밖에 연습이 없으므로 선수단 컨디션 관리, 밴픽 등 그런 부분에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