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 저축은행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주 차 젠지e스포츠와의 경기서 0대2로 패했다. 3연승에 실패한 OK 저축은행은 시즌 4패(2승)째를 당했다.
최우범 감독은 "1세트는 바텀 라인전서 생각한 대로 잘 안 나왔다. 2세트는 불리한 부분이 크게 없었는데 실수가 많이 나왔다"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상대가 뭔가 입을 벌리는데 저희가 그냥 속으로 들어간 느낌이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패한 OK 저축은행은 4주 차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을 상대한다. 쉽지 않은 상대다. 최 감독은 "한화생명은 최근 경기를 봤을 때 잘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저희가 진다는 생각은 안 한다"며 "개인적으로 T1은 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두 팀 모두 저희가 잘하면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 오늘 무기력하게 졌는데 다음 주에는 타이트하게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